Jirisandoenjang 2013. 4. 6. 13:06

지리산 오미자발효원액(효소) 

지리산 산내의 젊은 아낙 최진용씨가 유기농으로 지은 오미자와 쿠바산 유기농설탕을 가지고 담았답니다.

소량으로 담았으니 거르는 과정에 신경을 많이 썼구요. 거르는것도 2번이나 걸렀답니다.

 

 

 

"오미자"

오미자는 한국, 일본, 중국에 많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문경이 오미자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오미자를 달인 물을 마시면 대표적으로 목감기와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폐를 건강하게 하고 가래를 삭히며 목을 보호하여 편도선이 붓거나 기관지와 호흡기질환, 목감기 등에 효과가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오미자는 '니그란'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호흡과정에서 몸 속에 들어간 산소 중에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며 몸에 경직이 오고 떨림이 생기는 파킨슨병과 치매를 예방하고 집중력향상의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사과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많은데 유기산은 몸 속 피로물질의 분해를 활발하게 하여 피로회복과 음주후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으며 오미자의 강한 신맛은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미자는 앵두와 음식궁합이 어울려 함께 꿀에 재워먹거나 오미자진액에 설탕을 넣고 앵두를 넣어 화채를 만들어먹기도 하는데 앵두 또한 유기산인 사과산이 많아 새콤하고 달달하면서 피로회복에 좋은 효능이 있다.

 

'향약대사전'에서는 오미자가 혈압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쓰여 있다. 그리고 '본초비요'에서는 허로 즉, ‘몸과 마음이 허약하고 피곤한 것을 보호한다’라고 극찬하고 있다.

 

오미자는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이렇게 5가지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각 맛마다 다른 효능이 있을까?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효능을 한의학 측면에서 보면, 산(酸:신맛)은 수렴작용이 있어 간이나 담, 눈에 좋고, 고(古:쓴맛)는 소염과 견고 작용이 있으며 심장에 좋고, 신(辛:매운맛)은 발산작용이 있으며 폐나 비에 좋으며, 함(鹹:짠맛)은 연화 작용

이 있고 신장이나 방광, 귀, 뼈에 좋다고 한다. 신맛의 성분인 유기산은 유해균에 대한 살균효과 및 장내 세균 밸런스 조정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을 증진시키며 피로회복 및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종실의 리그난 화합물중 탁월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schizandrin(스키잔드린)은 척수의 반사 흥분성을 높이며 심장-핏줄계통과 호흡 촉진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를 억제하며, 탄수 화물대사를 돕고 효소활성을 높여 소화기능을 강화시킨다.

 

오미자를 우려낸 오미자차 역시 오미자의 영양 성분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즐겨 마시면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시력을 밝게 해주고 남자의 정액을 보충하고 음위(발기불능)를 낫게 하여 성기능을 향상시킨다. 오미자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 등에 좋으며, 오래 마실수록 효과가 좋아서 장기 복용하면 기억력이 회복되고, 집중력이 증가되며, 사고력이 향상된다. 게다가 면역성을 높여주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량으로 우려내어 여름에는 냉장고에, 겨울에는 상온에 보관하면서 물 대신으로 마셔도 좋다. 물 대신 마시는 용량정도는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오미자 발효원액(효소) 음용시 주의사항]

※ 기침과 열이 동시에 나는 경우의 초기 증상이 있을 때나 몸에 열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음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산과다나 위궤양 등이 있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도 주의하여 음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미자와 둥굴레는 함께 복용하게 되면 효과가 약해지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

 

특히, 발효원액은 50%가 과당과 포도당입니다. 어린아이와 당뇨환자에겐 음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상기 열거한 효능은 오미자과실의 효능입니다. 오미자발효원액(효소)에는 상기 효능이 다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오미자원액만드는 흔히 오미자청이라고도 하죠.

오미자원액을 만드는방은, 오미자와 설탕을 1:1 또는 1:0.8의 비율로 넣는데 오미자를 설탕에 잘 버물려서 병이나 항아리에 담아줍니다. 버무리기가 번거로우시다면, 오미자-설탕-오미자-설탕의 순으로 층층히 넣고 마지막에 설탕을 수북히 넣어주심 됩니다. 그늘에 한 4~6개월 보관하시면 되구요, 1주일 뒤에 1회 정도 가라앉은 설탕이 녹도록 아래위로 저어주시고 설탕이 다 녹았다면 그 뒤에는 열지 않고 밀봉하심 됩니다.

 

오미자원액을 만들때 주의할 점!!!  오미자를 씻지 않고 그냥 담근다는 것인데요, 오미자를 씻어서 담그면 오미자의 맛도 다 씻겨나가고 물이 닿으면 더 물러져서 안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오미자액기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알갱이를 떼지 말고 그냥 통째로 담그는게 더 좋습니다. 오미자가 달린 줄기가 더 좋은 영양성분이 많다고 하네요. 이러한 오미자원액(액기스)를 오래 둘수록 발효가 되어 효과는 더 좋아진답니다.


오미자발효는 2단계의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최초 오미자원액만드는과정을 거쳐서, 1차 발효는 최소 3개월이 걸리구요,
보통 이정도 되면 원액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설탕이 충분히 녹아 발효가 끝나면 발효된 오미자원액을 여과가 잘 되는 헝겁을 이용해 걸러줍니다.

 

2차 발효기간은 3개월이나 6개월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 기간동안은 자주 저어주거나 흔들어주면 좋은데요, 이렇게 2차 발효과정을 거친오미자발효원액 속의 자당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모두 변하게 되어, 설탕물이 아닌 몸에 좋고 또 필요한 영양소를 먹게되는 겁니다.

 

2차 발효까지 끝난 오미자원액먹는은 그냥 드시기는 사실 어렵고, 물에 희석시켜 드시면 되는데요,
40도 이하의 온도의 물과 희석하여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먹는법!!!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머그컵에 오미자원액10~20%를 채우고 나머지부분은 기호에 따라 온수나 냉수로 채워 희석해 드시면 됩니다. 80도 이하의 온수에 소량의 원액을 부어 차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지리산 오미자발효원액(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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