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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총각 이야기/음악

지리산총각이 부르는 결혼축가

지리산총각이 사촌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게 되었답니다.

결혼을 10일 남겨두고 갑작스런 청이라 다소 놀랬지만 가장 사랑하는 동생이라 청을 거절할 수 없었답니다.

지금 한참 연습 중인데... 나이가 먹어 예전실력이 안나오네요.ㅜㅜ

그래도 열심히 연습해서 축하해줘야겠죠^^

 

들어보실래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지킬과엠마의 세레나데 "Take me as I am"  의역하면 "있는그대로의 나를 받아주세요" 

 

갤럭시노트의 기본어플로 녹음했는데 녹음음질 상당히 좋네요.ㅎㅎ 


 

축가 먼저 들어볼래?
잘 부르진 못하나 의미를 새기며 들으면 들을만 할거야. 세상 살아가는 데에 가장 의지가 되는 사람이 결국엔 부부 둘 뿐이다. 뭐 결혼도 못해 본 내가 이런 말하는 건 좀 우습지만 말이야..^^ 어찌되었는 오랜 만남을 가져온 둘이니까 서로를 잘알겠지만 사람을 만나고 함께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건 서로에 대한 믿음이겠지!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조건도 없이 그 사람의 온전한 모습을 사랑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이 사람은 짜증을 많이 내, 눈치가 없어, 버릇이 맘에 안들어, 다정하지 않아... 등등 살아가면서 더 많은 것을 알아가겠지만 이미 서로의 만남이 운명이고 인생의 종착점가지 이제 함께 걸어가야한다면 온전한 모습을 사랑해야하지 않겠나 싶구나. 지금 모습 그대로 온전한 서로를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불러줄께~